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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운동 중 뚝 하는 소리… 반월상 연골판 파열 주의해야 등록일   2023-08-14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무릎 관절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
무릎관절은 체중을 지탱하며 보행 등 기본적인 신체 활동의 밑바탕이 되는 관절로, 사용량이 매우 많아
각종 질환이나 부상에 취약하다. 무릎통증은 중장년층에게 많이 생기는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젊은 연령대의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의료기관을 찾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 중에서도 반월상연골판파열은 젊은 층에게 생기기 쉬운 무릎 질환으로 주로 무릎을 구부리면서 회전하는 운동을 할 때
무릎 속 연골이 충격에 의해 파열되며 발생한다. 운동선수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일반인들도 축구나 테니스 등 격렬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거나
여름철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 등 수상 레저 활동을 즐기다가 무릎부상을 입곤 한다. 나이가 들수록 연골과 관절이 약해지기 때문에 등산이나 조깅
등을 증기는 중,장년층 환자도 적지 않은 편이다.

대구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호규 원장은 "반월상연골은 무릎 속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인데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며 연골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이 파열되면 무릎통증과 더불어 무릎이 부어오르고 무릎이 갑자기 꺾이거나 무릎을 구부렸다 펴는 동작 중 갑자기 다리가 덜컥 멈추는 잠김현상이 생기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골이 파열되어 발생하는 무릎통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개선되는 경우가 많고 부종까지 가라앉기 때문에 무릎 상태의 심각성을 알지못한 채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파열된 연골판이 저절로 회복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이후로 지속적으로 연골이 조직이 손상되고 있음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호규 원장은 "반월상연골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파열된 위치나 모양에 따라 결정되나 무엇보다 1개월 이내에 치료해야만 시술과 같은 간단한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경미한 손상의 경우 약물치료나 운동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는데 이런 치료로도 개선효과가 없다면 파열된 연골판을 봉합하거나 해당 부위를 절제해주는 관절내시경 수술도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한번 손상된 연골판은 아무리 치료를 해도 이전의 상태로 회복할 수 없는 만큼 예방이 우선이다. 운동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무릎연골로 가는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이다.


도움말 : 대구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호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