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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위대장내시경 건강검진의 중요성 커져 등록일   2023-11-24



연말이 다가오면서 건강검진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위, 대장 내시경은 건강검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항목들 중 하나다.
위와 대장은 우리 신체를 이루고 있는 소화 장기 부분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다.

대장내시경은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넣어 대장 내부 및 소장 말단 부위를 관찰하는 검사다. 이를 통해 각종 염증 및 용종, 암 등을
직접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4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인 위/대장내시경이 권장된다.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위암,
대장암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

위암, 위궤양 질환의 경우 육안적으로는 잘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조기 위암인 경우 개복 수술까지 이르지 않고 내시경적 절제술을 통해서 완치되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중요하다.

대장내시경이 필요한 경우는 복부 팽만감, 만성적인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인데 대장의 구조적 이상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다.
소장 말단분인 회맹부부터 직장까지 대장의 전체를 관찰하는 검사 방법이다. 이를 통해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용종을 제거하거나,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암 질환은 대부분 나이가 들어서 나타날 것이라 생각해 질환에 대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방치하고 있다가 예후가 좋지 않은 더욱더 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인 부담금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조건이 맞는다면, 알맞은 질환에 대한 검진을 시행할 수 있는 건강검진센터나 내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다발하는 위암이나 대장암의 경우 정기적인 검사만이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특히 위암과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더 일찍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

부모나 형제 자매중 대장암 환자가 있을 경우, 가족의 대장암 진단 시 전의 연령보다 10년 정도 앞당겨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작하면 관리가 쉬워진다.


도움말 : 대구 참튼튼병원 내과센터 김용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