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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위내시경’의 적절한 주기는? 등록일   2021-10-21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인 암으로 매년 3만 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한국인은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위암과 같은 위장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위는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등 4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다.
위암 1기는 암세포가 가장 바깥에 있는 점막층이나 바로 아래 점막하층에 머물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발생률이 높은 위암이지만 1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5년 생존율은 90% 이상이다.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위 검진 방법에는 조영술과 위내시경이 대표적이다. 
이중 위내시경이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위내시경은 인체 내부로 직접 내시경을 넣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지만 식도, 위, 십이지장 중간 부위까지 들어가 자세히 볼 수 있어 염증, 용종, 궤양, 암 등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검사와 동시에 이상이 생긴 부위를 발생할 경우 즉시 조직 검사를 병행할 수 있다.

위내시경을 통해 조직 검사나 이상 부분 절제를 하고 출혈이 났다면 지혈도 가능하며 검사 목적이 아닌 치료적 목적으로도 이용되는 만큼 위내시경의 활용도는 높다. 
다만 위내시경은 소화기 내부에 직접 의료기기를 삽입해 진행하는 만큼 검사 전 8시간 이상 반드시 금식해야 하며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검사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만 40세 이상 국민이라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민건강검진을 통해 2년마다 위내시경을 받아볼 수 있다.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