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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운동 중 무릎에서 뚝 소리가? 십자인대파열 주의보 등록일   2021-06-16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몸매 관리를 위해 운동하는 사람이 늘고 잇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운동 및 무리한 운동은 관절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어 의도치 않게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포스 손상으로 가장 흔한 질환은 십자인대파열이다. 십자인대는 무릎관절 안쪽에 위치, 허벅지뼈와 무릎뼈를 연결하고 무릎관절이 움직일 때 충격이 가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구조물이다. 

다른 인대에 비해 끊어지기 쉬어 격렬한 운동 중 움직임을 주의하여야 한다.


십자인대 파열은 보통 점프 후에 무리한 착지,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에 의해 나타난다. 버틸 수 없을 정도의 충격이 가해지면서 파열되는 것이다. 이밖에 교통사고나 낙상사고 등의 외부적인

요인이나 일상생활에서의 예기치 못한 충격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재희 원장은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 경우에는 어렵지 않게 고 정 치료, 약물치료, 무릎 운동, 보조기 등으로 충분히 십자인대파열의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자연 치유를 기다리기가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파열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시도할 수 있다. 

만약 십자인대파열이 70% 이상 진행된다면 인대를 이식하는 재건술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라고 말했다.


십자인대 파열의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무릎에 심한 통증, 열감, 붓기 등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약해지지만 불안정한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나며 인대가 끊어지는 듯한 느낌을 느끼는 경우에는 2차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한편 십자인대파열은 X-ray와 MRI 검사 등으로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고 치료는 환자의 나이, 운동량, 슬관절 이완 등을 객관적으로 고려하여 적합한 방식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