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지난 5월 우연한 복부 초음파 진료를 보게 되어 약 2cm 가량의 담석이 담낭 내 존재하고 있단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한번도 복통등의

자각증상이 없었으나 한 두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 오른쪽 등의 결림이 계속 되었고 자가요법으로 저지방식을 해보았으나 큰 차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현재 30대 초중반의 나이로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터라 더는 이상태의 담석증을 방치할 수 없다고 생각, 웹 서핑을 통해 김정윤 원장님의 흉터 적고 수술 전 후 과다한 검사 없는 단일공복강경 수술이 있단 것을 알게 되었고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운좋게 원장님이 토요일 수술을 잡아주셔서 금요일 내원, 수술전 검사 , 토요일 오전수술, 월요일 오전 퇴원으로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은 출혈이 거의 없고 복부통증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에게는 참을 만한 고통이었습니다. 이제 적응기간만 지나면 평소 절제했던 음식도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임신중 담석증 악화로 인한 통증 위험등을 배제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빠른 수술전 검사, 작은 흉터, 불필요한 CT촬영등을 강요하지 않은 덕분에 한결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퇴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