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긴장된 병원행이었다.
간단한 수술이라고 주변에서 말했지만 당사자인 나로선 그래도 전신마취 상태로 하는 수술이기에.
입원 전 검사와 진료를 통해서 긴장된 마음이 가라앉았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때문인 듯
수술실 들어가고 마스크(산소)쓰는 것까지 알고는 그 뒤로는 모른다.
정신이 들었을 땐 병실이었으니까.
약간의 통증이 있었지만 참을만했다.
병실로 오신 원장님 뵙고 수술 결과를 들으니 또 한 번 안심이 되었다.
다음 날 아침 원장님으로부터 수술 중, 수술 후에 대한 관련 설명을 듣고는 충분히 안심되었고 결과가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술 장면을 통해 장기 모습을 볼 수 있어 병원과 원장님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졌다.
이후 스스로가 잘 관리하는 것으로 오늘 이 치료의 덕을 갚아나가야 할 것 같다.
의료진과 병실 간호사님들 그리고 각 검사실의 선생님들 모두가 친절하시고
성실한 마음으로 반겨주시고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