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입원, 당일 수술 되는게 너무 좋았어요.
겁이 많은 편이라 전날부터 입원해 있었으면 더 무서웠을 것 같아요.
검사하는데 대기시간도 많이 없고 빠르게 되어서 좋았어요.
원장님이 설명해주시는 것도 쉽게 말씀해주셔서 좋았어요.
사람마다 통증을 느낀느 정도가 다르겠지만 전 수술하고 꽤나 아팠어요.
아무생각 안들고 그냥 몇 시간 계속 심호흡만 했어요...
누워서 계속 심호흡 크게 하다보면 가스 같은게 빠져나가는 느낌이 나요.
손발도 저리고 입도 잘 안 움직이고 하는데 금방 빠져나가면서 손발도 따뜻해지고 괜찮아져요.
배꼽이랑 명치는 계속 아프고 반사통때문에 어깨도 상당히 아파요.
수술 첫날엔 걷기 어려워서 화장실 갈때만 움직였구요.
다음날 되어서는 확실히 전날보다 덜해요.
아직 배 부여잡고 다니긴 하는데 조금 걸을만은 해요.
빠르게 회복되는게 느껴져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