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담낭염] [만성담낭염, 담낭절제수술 후기] (남, 31, 전라북도 전주시)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수술_김정윤 원장
작성자 단일공복강경센터 작성일 2022-12-27 조회수 6161
  • ·진단 : 만성 담낭염
  • ·수술방법 : 단일공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
  • ·수술시간 :
  • ·집도의 : 김정윤 원장
  • ·경과 :
  • ·성별/나이 : 남/31
  • ·지역 : 전라북도 전주시

처음 담석으로 인한 복통으로 다른병원을 찾은건 7년전 쯤입니다.
그 뒤로 피자, 돈까스 등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1시간~2시간 극심한 고통으로 몸부림치게
되는 일이 두달에 한번꼴로 발생했습니다. 그런데도 수술을 미루게 된 이유는 살면서 수술을 해본적이 없기에
느끼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컸고, 또 막혔던 담석이 빠지고 나면 전혀 아프지 않았기에 음식을 조심하면 괜찮을거라는 생각으로
도피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통증의 강도와 빈도가 늘어나서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고 10월31일 (월) 10시 튼튼병원 내원하여
초음파사진을 보니 담낭벽이 두꺼워지다 못해 내부에 벽과 같은 구조가 생겨서 담낭입구 쪽 공간만 제기능을 겨우하고, 그 곳마저 돌이 다수 있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수술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진료 및 수술 원스톱 시스템으로 당일 수술을 받았습니다.
오후 2시경 수술 들어갔고 마취약이 들어갔다는 얘기를 들은 뒤 잠시후 마취과 선생님의 깨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수술은 끝나있었고 배꼽부위가 땡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분들 후기에서는 가스로 인한 통증도 있다고 했는데
저는 다행히 다른 통증은 없었습니다. 당일 저녁 흰죽을 먹어보니 별 문제 없었고 다음날 아침식사로 나온 일반식도 별문제 없이 먹었습니다.

수술 다음날 김정윤 원장님께서 수술 영상과 담낭사진을 보여주시며 수술결과를 설명해주셨고 퇴원 가능하다고 하셔서
퇴원까지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담낭과 달리 새까맣고 두꺼워진 제 담낭을 보며 제 기능을 못하는 담낭을 붙잡고 복통에 시달렸던
날들이 후회가 들었습니다.

제가 튼튼병원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빠르고 안전한 수술과 친절한 의료진이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월요일에 검사 및 수술을 하고 화요일에 퇴원을 할 수 있다는건 엄청난 편의라고 생각합니다.
또 수천번 설명해오신 내용일텐데도 담낭에 대해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김정윤 원장님을 비롯하여
절차 안내해주시는 간호사님, 각 검사실의 의료진들, 병동 간호사님들 모두 하나같이 친절하셨기 때문에 보호자 없이
입원한 저임에도 편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었습니다. 튼튼병원 후기들을 보며 왜 이렇게 자세히들 쓰시나 싶었는데 병언에 대한 만족감과
의료진에 대한 감사떄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술을 해주신 김정윤 원장님과 튼튼병원 의료진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두서없는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