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저녁(6월 24일) 이후 새벽부터 복통이 시작했다.

지난번처럼 과식으로 인한 위경련이라 생각했는데 새벽 1시부터 5시까지 명치와 배꼽사이 통증이 심했다.

그 이후 토요일 저녁 11시부터 통증이 오기 시작하여 강원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였고

혈액검사 후 외래진료를 받기로 하였다.

인터넷을 통해 나의 증상과 유사한것이 담낭염과 담석 정도로 미리 짐작했지만

병원에서는 초음파 검사를 11월에 하겠다고 해서 동네 1차병원에서 초음파를 실시하여 담석증을 확인하였고

인터넷을 통해 김정윤 선생님을 알게되어 방문하였다.

워낙 유전적 영향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과 그간의 커리어를 믿고 지방에서 서울까지 방문하게 된 것이고,

결과적으로 대만족이다.

단일 복강경으로 회복시간이 빠른것과 담관에 남아있는 담석체크까지 혹시나 모르는 2차적 문제 발생까지도 꼼꼼하게 봐주시고

수술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여줌으로 신뢰감이 더욱 들게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선생님(김정윤님) 만난 것이 나에겐 행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