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 담낭에 1.24cm 크기의 용종을 알게 되었고, 수술 권유를 받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전문적인 곳에서 수술을 받고자 대학병원 등 알아보았습니다.
대학병원의 경우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과 시간 절약을 위해 청담 튼튼병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시간 빼기가 쉽지 않은데 당일 진료 후 바로 입원과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초음파 기존 자료로 원장님께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바로 입원과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술 시간은 매우 짧았고 깔끔하게 잘 진행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전신 마취가 처음이라 깨어나서 통증이 느껴지고 졸음이 왔지만 잘 버텨냈습니다.
몇 시간 뒤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고, 화장실에 계속 가고 싶었으나 소변이 편안하게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잔뇨감으로 화장실을 수시로 갔는데 계속 복부 팽창감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야간에도 수시로 상황을 지켜봐 주시면서 원장님과 연락 진행 후 소변줄 삽입으로 소변을 빼주시기도 했습니다.
이튿날 복부 통증과 팽창감이 계속되어 하루 더 입원하기로 결정하고 그 뒤에도 장이 뒤틀리는 고통이 컸습니다.
원장님께서 수술 가스의 영향이 늦게 빠지는 경우에 대해서 미리 이야기해 주셔서 힘들지만 아픔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이튿날 저녁까지 복부 팽창감이 컸으나 점점 부드러워지고 풀리면서 가스도 배출되면서 셋째날인 지금은 훨씬 편안해진 상태입니다.
원장님께서 모든 수술 과정이나 회복 과정의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었고,
세심하게 돌봐주신 간호사님들 덕분에 잘 수술하고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