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술하기 전 쌍둥이 친언니가 먼저 담석증 진단을 받고 수술했습니다.
저는 담석증이라 생각하지 않고 위염&위경련이라고 알았었지만,
등 통증 소화불량 등 언니와 증상이 똑같아서 혹시나 한번 진찰을 받은 결과,
저도 수술을 받아야 하는 담석증이었습니다.
2주 뒤, 수술날을 잡았을 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잘 붙어있는 장기를 떼어내야 하나 하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또 다시 저녁에 통증이 찾아와 결심을 했고,
수술 뒤 받아본 담석의 크기를 보니 수술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1.5cm*2개)
김정윤 원장님께서 수술 뒤 영상으로 수술 과정을 보여주시고 설명해 주시면서
제 대장에 연결된 유착도 제거해 주시고 수술이 안전하게 끝났다고 설명해 주시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다만, 수술 전 하모닉 수술을 요청했던 부분이 수술실에 준비가 안되어 받지 못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수술은 명치 통증이 꽤 고통스러웠거든요.
그래도 친절하신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몸도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