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지방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입니다.

3~4일 전부터 우측 하복부에 통증이 있었고 심한 날은 장이 꼬이듯이 아파서 밤에 잠도 못 잘 지경이었어요.

동네 의원에 가보니 사무적인 태도로 '충수염이 의심되니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군요.

직장 생활 하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비용이나 통증보다도 수술을 하게 된다면 입원을 얼마나 해야하는지가 더 걱정이라는 거.

그런 것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없이 그냥 큰 병원 가보라고 하니 이를 어찌해야 하나...겁이 덜컥 났습니다.

그러던 차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청담참튼튼병원을 알게 되었고

예약없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신속한 진단과 수술에 감동받았습니다.

김정윤 원장님을 비롯하여 김유정 간호사 선생님 그리고 수술과 안내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이 정말 최고라고 아니할 수 없을 정도로 친절하셨습니다. 환자의 마음을 다 알고 어루만져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 의술은 인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간, 저는 치과를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는 치과의사일까란 생각을 해보니 부끄러운 점이 많네요.

'내 실력에는 부족함이 없는지' '내가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는 부족함이 없는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더욱 더 열심히 치과 환자들을 돌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청담참튼튼병원 원장님과 스탭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