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건강검진 때 담석 진단 후 추적 관찰만 하다가 최근에 묵직한 느낌에 겁이 나서 인터넷 검색 후 튼튼병원 내원함.
대기실까지 직접 나오셔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담석에 대해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상세 설명까지 해주시는 원장님 믿고 수술함.
담낭에 담석이 꽉 차서 수술할 수밖에 없었음. 입원 날 채혈. X-ray, 소변 검사 후 입원실로 GO GO.
입원실 오자마자 간호사 언니 항생제 알레르기 검사해주시고, 그냥 따끔입니다.
인터넷 후기에서 엄청 아프대서 긴장했는데 별거 아니네요. 그 후 수술용 링거주사 엄청 큽니다.
안경 쓴 귀여운 언니 한 번에 '쓱' 쉽게 놓아주십니다. 그것도 '따끔' 크게 아프지 않았어요. 베테랑인가 봅니다.
3~4시간 대기 후 수술실 이동, 긴장한 저에게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말 걸어주신 간호사 언니 덕에 마음 편히 들어갔어요.
감사합니다. 수술하고 마취 깨고 조금 아픕니다. 복강경도 수술이니 이 정도쯤이야...
그다음 날 무통 덕인지 살만합니다. 퇴원 전 원장님께서 수술 과정에 대해
수술 동영상을 보시며 아주 상세히 설명해주십니다.
내 내장을 보다니... 친절한 원장님 최고입니다. 간호사 언니들도 모두 다 친절하시고 전 하루 더 쉬고 갑니다.
병원밥도 맛있네요.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