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평소 위염이 있어서 잦은 복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술 이틀전부터 배에 묵직한 느낌과 변비가 시작됐어요.

(전 이때까지만해도 위염때문인줄 알았어요 ㅜ_ㅜ)

안 좋은 느낌이 있더니 어느날 밤, 식은 땀이 나더니 오바이트를 하고 잠을 설쳤어요.

그래서 인터넷을 둘러보다가 "아!이건 맹장초기증상이다! 좋은 병원 알아보자!"하고 '맹장염 응급실' '맹장염 초기증상' 등을

검색하다가 많은 후기를 보고 예약을 했어요. 수술 당일 맹장염일수도 있고 여성질환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버지랑 진료실에 갔는데 여성질환관련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말씀해주셔서 세심함을 느꼈습니다.

여러 검사 후 독특한 형태의 맹장염이 맞아서 아주 빠르게 수술이 시작되었구요.

지금 수술 후 3시간이 지났는데 방금 죽먹고 소화시키고 있어요~

수술도 잘 된 것 같다고 원장님께서 말씀해주셨고 제가 모르는 용어나 수술이 진행된 위치에 대한 설명을 해주실 때 질문을 드리면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셔서 제가 한 수술이 어떻게, 왜 진행되었는지 잘 알았습니다.

건강관리 평소 잘해야겠다는 깨달음과 함께 감사한 마음 전해용!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