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출국할 일이 생겨서 대학병원 대신 오게 되었습니다. 오길 잘했어요.
이래저래 꼼꼼하게 병원을 서칭했어요. 장기 하나를 떼야 하는 수술이니만큼
1. 수술 횟수가 많은 원장님
2. 혹시 모를 문제 상황에 타 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준 종합병원 규모,
3. '마취과'가 따로 있는가,
4. 단일 복강경인가,
이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곳을 찾았고, 튼튼병원에 오게 되었어요.
원장 선생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자상하게 안심시켜주셔서 수술 전 마음이 편안했고,
간호사 선생님들도 친절하세요. 제가 무통주사가 안 맞는 체질인지 울렁거려서 수술한 날 무통주사를 중단했는데
그런데도 통증이 크지 않았던걸 보면 원장님 실력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수술 다음 날, 수술 장면을 영상으로 봤는데 피도 거의 나지 않게 깔끔히 수술이 됐더라고요.
수술 전 여러 blog 후기들을 보며 걱정이 많았었는데,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만큼 통증도 많이 없고
관리 프로세스가 깔끔, 전문적이라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