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낮에 통증을 느껴 동네 병원에 갔다가 그날 밤에 응급실에 실려가서 2박 3일있다가
여기 튼튼병원에서 수술하고 퇴원하기까지 딱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왜 이런 병에 걸렸나 올해가 3재라 재수가 없나 했다가
이렇게 수술을 잘 마치니 3재가 아니라 올해 대운이 올 것 같습니다.^^ 몇 년을 아파서 병원 다니고 내시경 해봐도 몰랐었는데, 정말 이렇게 심각한지 모르고 방치하다 나중에 겪었을 일을 생각하면 정말 아찔합니다. 처음 CT 찍어보자고 한 의사 선생님도 감사하지만, 이렇게 완벽하게 마무리해준 김정윤 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인터넷 후기 보고 다소 과장된 게 아닌가
의심했는데, 오히려 축소해서 칭찬한 것 같네요. 정말 완벽하게 좋았습니다. 친절하고 수술 잘 해주고 설명도 정말 잘 해주시고, 이럴 순 없는데 흥분될 정도로 만족하고 감사드린다. 꼭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있는데,
간호사분 정말 환자들이 요구 사항도 많고 보채기도 많이 하는데, 그 모든 걸 척척 다 친절히 응해주고
처리해주시는 걸 보고 이런 간호사분이 있고 없고 차이가 엄청나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