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출산 후 이틀째 갑작스런 명치 통증으로 응급실 방문, 위경련 같다는 소견으로 주사 맞고 식이조절하며 보냈습니다.
다시 보름 후 새벽 비슷한 통증으로 응급실 재방문, 주사만 맞았고, 피검수치에서 염증이 없어서 귀가 조치 했습니다.
그 후에도 5~6차례 구토, 설사, 복통이 이어졌고, 내시경, 초음파 검사 후 담석증을 진단 받았습니다.
하지만 3~4군데 절개와 일주일 입원은 아기 엄마에게 큰 부담이었고, 몇 개월 더 치료를 미루려 했습니다.
그러던 중 김정윤 원장님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단일공 & 1박 2일 퇴원에 수술을 결심, 지방에서 올라와 바로 수술 받았습니다.
예약 환자가 많았지만, 병원 측의 배려로 늦게라도 수술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술 후 2~3시간은 조금 통증이 있었지만, 몇 시간 뒤 죽도 먹고, 다음날 아침이 되니 통증은 거의 사그라들어 일반식에 산책도 했네요^^ 이렇게 홀가분할 수가 없어요. 진작 원장님을 알았더라면..
잘 관리해서 아가랑 건강히 지내고자 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