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밥만 먹으면 속이 답답한 느낌이 있어서 위가 안 좋은 줄 알았는데 에너지 음료를 마시고

위경련이 일어나 응급실에 실려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위염이 아니라 담석증인걸 알았고, 담낭을 떼어내야 한다는 말에

수술하는게 망설여져서 미루고 미루다 최근 다시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많이 들고, 위경련도 일어나서

수술하기로 결심하고 청담튼튼병원을 찾았습니다.

김정윤 선생님께 진료를 받게 되었고, 초음파 사진을 보고 제 담낭 상태를 알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제 말도 잘 들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좀 더 편하게 수술 받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수술 후 다음 날 수술 결과와 수술 과정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보여 주셨는데 비위가 그렇게 좋지 않은편인데

신기해서 동영상을 다 보았습니다. 담낭 안에 여러 개의 돌이 있었는데 저 돌들 때문에 그 긴 시간동안 아팠다는게

사실 믿기지 않았습니다. 수술 결과는 좋게 나왔고, 수술 3일차라 여전히 수술 부위가 아프지만

점점 호전되는 것 같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