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7~8년 정도 된 담석이 최근들어 심해져서 지역의원에서 초음파로 확인한 결과 슬러지 형태의 담즙이 쌓여 있어서 우루사 등의 약으로 녹여내는 작업을 했지만 여전히 통증이 심해졌다.

너무 통증이 심해 두통, 오심, 오한, 설사등으로 괴로워 하다 수술을 결정하고 최대한 빨리 수술이 가능한 곳을 찾다 얼마전 시누이가 수술했던 병원을 추천받고 청담튼튼병원에 도착했다.

7월 21일 오전 11시 50분 쯤 도착 점심시간을 걱정했는데 의료진들이 점심시간도 없이 일하는지 바로 상담과 검사가 진행됐고 담당 선생님들도 환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나의 담석증 상황을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안심하고 응급수술을 시행했다. 오후 4시 모든 준비를 끝내고 수술에 들어갔고 6시 수술실에서 나왔다. 하루밤 만에 상당히 회복되어 일상이 가능한 상태다.

복부에 가스가 찬듯한 불편감이 있지만 제왕절개 수술을 했던 경험에 비춰보면 정말 빠른 회복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