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건강검진으로 담석의 존재는 알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가끔 속쓰림이 심하고 위산이 역류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위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개비스콘 같은 위장약을 자주 먹었다. 어깨, 목 부위도 늘 무겁고 두통도 있었는데 (이건 다른 원인일수도 있지만) 3주 전 참을 수 없는 상복부 통증이 있었고 위경련으로 생각하고 검색을 하다가 담석이 원인일 수 있다는 글을 보고 2년 전 건강검진이 생각이 났다. 폭풍 검색 후 3군데 병원으로 압축되었는데 담소유, 기쁨, 튼튼이였다. 세군데 모두 전화로 상담하고 치료방법, 비용등 꼼꼼히 따진 후 튼튼병원으로 결정했다. 다른 곳은 가보지 않아서 비교는 안되지만 나의 결정에 만족한다. 다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수술 후 아팠고 통증이 상당히 있었다. (제왕절개와 맞먹는 수준) 통증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니 장기 중 한가지가 사라졌다는게 문가 이상한 기분이 들지만 어차피 제 기능을 못하고 있었고 하나님께서 나를 거드셔서 소화액은 또 정상으로 나온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김정윤 원장님과 이 병원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