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건강검진을 해왔었는데 담낭쪽에 돌이 보인다고 했다.

처음에는 작은크기에서 나중에는 꽉 채워질 정도로 돌이 많아져서 제거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을때도

특별한 통증이 있지않았기에 다음으로 미루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찜찜하여 타병원을 찾다가 청담튼튼병원을 알게되어 내원하게 되었다.

김정윤 선생님께서 부산에서 찾아왔다고 더 반가워 해주셨다. 여러가지 검사 후

수술을 미루면 안된다고 하여 수술날짜를 잡고 소식하면서 수술일을 기다렸다.

수술날 긴장이 많이 되지 않았는데 수술실 들어가면서 약간 떨렸다.

수술후에는 마취에서 깨어나 너무 아팠다. 장기가 뒤틀린 느낌..

허리도 아프고 무통주사가 소용없는 것 같았다. 수술할 때 꺼낸 돌을 보고 놀랬다.

이런 것들이 내 몸속에 있었다니..

수술날 저녁을 흰죽을 먹고 잠을 청했으나 허리가 너무 아파서 잠이 오질 않았다.

다음날도 덜 아프긴 했지만 아파서 퇴원을 망설이다가 가도 좋은 상태라고 해서

퇴원 소속을 밟으려 한다. 여러모로 이번 수술을 통해 좀더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