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내과에서 담석증 진단을 받고 추적 관찰 중에 명치 쪽의 심한 복통을 느껴 분당 서울대 병원

응급실에서 담낭염 초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시 느끼고 싶지 않은 고통에 빨리 치료를 받고 싶었지만 대학병원 특성상 4주 후에 외래가

잡혔고 수술까지는 두달이상 더 소요가 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국내에서 가장 수술경험이 많은 김정윤 원장님이 계신 튼튼병원을 알게되었고,

"수술 실력은 경험이 제일 좌우하는 것" 이라는 생각에 주저없이 전화를 하여 2주안에 

당일 내원 수술예약을 잡았습니다.

당일, 복부 수술이 처음이라 긴장감에 병원을 찾았고, 김정윤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부드러운 인상에 조용 조용한 말투,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까지!

첫인상부터 무한 신뢰를 주셨습니다.

담도에 담석이 이동해 들어갔는지 알아보기 위해 MRI를 찍고 이상없어 당일 수술 마쳤습니다.

수술 후 몇 시간 정도의 통증은 있었지만, 추천해준 친구말로는 단일공 수술이기 때문에

다른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낮다고 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몇 시간 후 지속되던 통증은 사라지고 편하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배꼽 쪽이 약간 땡기는 것 빼곤 통증은 사라지고 일반식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병원 음식의 편견이 날아갈 정도의 맛이네요.

병원 오기전부터 다른 후기들로 이곳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다른 후기들의 신뢰성이 높아집니다.

오전에 체혈하고 김정윤 원장님의 외래가 잡혔습니다.

절제한 담낭과 수술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주시고 저의 경우엔 담낭의 상태가 안  좋아

다른 담낭과 비교하며 상태를 확인 시켜주셨습니다.

응급실에서는 담낭염 초기라고 했는데 실제 확인해보니 염증이 매우 심해 급성이었다고 하십니다.

적절한 시기에 잘 왔다고 하시네요.

한편으론 대학병원 외래와 수술 날짜 기다렸으면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아찔함을 느끼며 빠르게 당일내원 수술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주변에 담낭절제수술을 받아야한다면 적극 추천 예정입니다.

이미 동생도 같은 증상이 있어 내원 예정이긴 합니다.

수술 전 검사인 MRI로 복부 정밀 건강검진 받은 효과는 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