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다발성 담석증으로 작은 크기의 담석들이 많이 있어서 수술 하실때 매우
조심스럽게 제거하셨다고 한다. 실제로 보니 짜만 애기 돌들 같다.
이 작은 것들이 나를 아프게 했다니.. 하지만 수술 후 통증이 금새
사라지고 나면 이제 명치의 통증에서 해방 되리라...
그동안 약 3~4년의 명치 통증을 미련하게도 참고 또 참았다. 첨에는 위에
문제가 있는 줄 알고 위내시경만 받아보고 약처방까지 받았지만. 나중에 안 얘기지만 위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 명치통증은 한달에 두어번씩 찾아왓고 그 간격도 점점 짧아
졌다. 이번 추석때에도 이 통증은 두번이나 찾아왔다. 그래서 인터넷 폭풍검색 후
튼튼병원을 내원하여 원장님으로 부터 담낭의 문제와 제거 수술에 대한 상담을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바로 수술을 받게 되었다.
지금은 퇴원을 앞두고 통증은 많이 사라지는거 같다. 내일부터 출근도 해야
하는데 할 수 있을 것 같다. 생전 첨 해보는 수술이라 겁이 많이 났지만,
괜한 염려였슴을..... 수술 후 2~3시간의 통증 시간을 잘 버틴다면(참을만하다)
나와 같이 담석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더 큰 병 키우지 말고.. 담낭 제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