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목·어깨 통증 유발하는 근막동통증후군… 만성화 막아야
작성자 참**
21-07-13 | 6,148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10712515754?OutUrl=naver [1732]

현대인은 한번쯤 목과 어깨가 무겁고 아픈 느낌을 받기 마련이다.  이는 자세와 연관이 깊을 확률이 높다. 

평소 학교·직장에서 오랜 시간 모니터를 보고 스마트폰을 할 때 오래 앉아 한 자세를 유지하다보면 승모근·견갑근 주변이 뻐근해지기 쉽다. 

일시적인 근육 뭉침으로 통증이 나타난 경우, 스트레칭으로 이를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게되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노폐물이 축적되며 혈관을 압박, 근막동통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모든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발생하며 나타난다. 

목, 어깨, 허벅지, 종아리, 팔 등에 담이 걸린 것처럼 통증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김영근 미사튼튼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심한 경우 두통과 뒤통수가 뻐근한 느낌이 동반돼 삶의 질이 상당히 저하시킬 수 있어 조기에 치료받는 게 현명하다”며 

“근막동통증후군은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만졌을 때 근육이 뭉쳐진 게 느껴지고, 아픈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근막동통증후군을 진단받은 경우에는 통증 유발점을 비활성화하고 정상 근육 길이를 회복시켜 통증이 만성화되기 전에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는 국소 마사지나 운동 치료, 약물 치료, 물리치료, 통증 유발점에 약물을 주사하는 방법 등이 있다. 


통증 유발점을 지속적으로 마사지하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통증이 없어질 수 있다. 

하지만 목, 등, 어깨 부분에 통증유발점을 혼자 찾기란 쉽지 않고, 오히려 잘못된 자극을 주어 통증이 악화될 수 있어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게 유리하다. 

이와 함께 물리치료를 통해 근섬유를 풀어준다면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