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관절센터] 퇴행성관절염, 최근 젊은 층 환자도 증가 추세… 주요 증상과 치료법은?
작성자 미**
21-06-16 | 4,863
   http://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63 [1350]


퇴행성관절염은 질병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노화와 퇴행성 변화로 생기는 것이 주요한 원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방향 전환이 많은 농구나 테니스와 같은 스포츠를 하다가 반월상연골판 파열 등 무릎 부상을 당해 퇴행성관절염까지 이어지는 젊은 층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퇴행성관절염에 걸리면 보통 무릎 바깥쪽보다 무릎 안쪽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치료를 방치하면 관절 모양이 변형되고 걸음걸이에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안쪽에서 통증이 더욱 나타나는 이유는 안쪽 무릎 연골이 더 마모가 잘 되기 때문인데 O자형으로 다리 형태가 변화된다면 무릎 안쪽에 더욱더 체중 부하가 가해져 관절염 진행이 빨라진다.


따라서 평소에 무릎이 O자 다리로 형태가 변화된 사람이라면 젊다고 해도 무릎 건강에 신경을 쓰고 통증이 생기기 전에 교정을 위한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미사 튼튼병원 관절센터 김성태 대표원장은 “퇴행성관절염에 걸렸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젊은 층이라면 더욱더 수술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라고 말하면서 “최근에는 콘쥬란 주사로 치료를 하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도 개발되어 무릎 통증 및 기능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콘쥬란주사는 관절염이 매우 심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점도와 탄성이 높은 생체 재료인 PN(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관절강 주사이다.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은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되며 기존 DNA주사와 달리 PN함량이 10배 이상 고밀도로 들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주사는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는 조직수복용 생체 재료로 무릎 관절이 서로 마찰을 일으키는 것을 완충하고 윤활제 역할을 해주어 염증 완화 및 조직 재생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체에 존재하는 DNA 성분과 동일하여 각종 성장인자의 준비 촉진을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