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노년층 전유물 퇴행성관절염? 젊더라도 안심은 금물
작성자 참**
22-05-27 | 4,047
   http://sjbnews.com/news/news.php?number=746665 [1009]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젊을 때는 무릎이 아파도 의심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퇴행성관절염은 노화 뿐만 아니라 무릎 부상을 제때 치료하지 않거나 파열이 큰 경우에는 젊더라도 생길 수 있다.
무릎에는 관절이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하는 연골이 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연골이 소실되고 관절이 변형되면서 국소적으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다. 
또한 뼈 뿐만 아니라 인대 등에도 손상을 입게 되고 뼈가 부딪히면서 통증이 계속 커질 수 있다.

본래 노화에 따른 연골 소실이 주요 원인이지만 젊더라도 과체중이거나 무릎에 무리를 가하는 고강도 운동을 잘못하는 경우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젊은 환자들은 가만히 있을 때나 평지를 걸을 때는 무릎 통증이 없는데 앉았다 일어나거나 계단 오르내리기, 양반다리하기 등을 할 때 통증이 생기므로 
단순히 근육통이라고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방치할 경우에는 무릎 형태가 변형되어 O자 다리가 될 수 있다.

즉 가벼운 십자인대파열 등과 같은 질환이더라도 초기에 치료를 해야 약물치료, 물리치료, 습관 개선 등으로 통증을 쉽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심해질 경우에는 레이저 수술, 근위경골절골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만약 연골이 다 닳아버린 경우라면 생체 재료 소재의 반영구적 인공 관절로 교체하는 수술도 필요할 수 있으며 인공관절은 의료용 세라믹, 금속으로 만들어 진다.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무릎 기능 향상과 통증 감소를 느낄 수 있지만 환자의 나이, 무릎 관절 크기, 관절 모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야 한다.
수술 후에는 재활 운동을 통해 오랫동안 인공관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무릎 주위 근육을 키워야 통증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다.

도움말 : 미사튼튼병원 관절센터 주현석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