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는 퇴행성관절염, 심하다면 인공관절수술 고려할 수도
작성자 참**
22-04-07 | 5,362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08314 [1289]


무릎은 인대, 연골, 뼈, 근육 등 다양한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은 무릎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일부 사람들은 무릎이 아픈 것은 나이가 들어가는 자연적인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통증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올리고 퇴행성 변화도 늦출 수 있다. 
 
노년층이 아니라고 해도 부상으로 인해 골연골이 손상될 수도 있는데 약화된 골연골이 점점 닳아 안쪽의 뼈가 들어 나면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서로 손상된 부위가 충돌되어 염증이나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이 젊은층 에서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이다.
 젊은 층에서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경우 방치하다가 심해지면 다리 모양에도 변형이 생겨 O자 다리가 되고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릎에 가해지는 압박도 더욱 심해져 진행 속도는 더 빨라진다. 
 
초기를 지나면 무릎 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들다가 그 후에는 무릎이 붓고 마찰음까지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시기가 된다면 인공관절수술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말기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이 거의 닳아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밤에는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극심하므로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인공관절은 평균 20년 동안 생존율이 90%로 발전했으며 뼈와 접합할 금속물과 두 금속물 사이에 연골 역할을 할 비금속성 재료로 관절을 대체해 준다. 
인공관절수술 후에는 근육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활치료를 통해 적응해야 한다.  
 한편 초기나 중기 퇴행성관절염이라면 물리치료나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만으로 통증 개선이 가능하다.  

도움말 : 미사 튼튼병원 관절센터 김성태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