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골다공증 환자, 봄철 낙상으로 인한 척추압박골절 주의해야
작성자 참**
22-03-24 | 5,757
   http://cnews.beyondpost.co.kr/view.php?ud=20220324163638719146a9e4dd7f… [1445]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에 제한이 생기면서 국내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더군다나 성큼 다가온 봄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겨우내 움직임이 줄어든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활동을 하게 되면 부상을 당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중장년층의 경우 자칫 낙상으로 이어질 경우 그 충격으로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척추압박골절은 서로 간격을 유지하며 맞물려 있어야 할 척추 뼈가 부서져 납작하게 주저앉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 느껴지는 통증이다.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기도 하지만 이를 방치할 누웠다 일어날 때, 앉았다 일어날 때 
옆구리까지 이어지는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만약 누워서 몸을 옆으로 돌릴 때 요통이 심해지거나 심한 재채기나 기침을 한 후 허리와 옆구리에 통증을 느낀다면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외부 충격에 의해 압박골절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해당 질환은 CT나 골주사 검사, MRI 검사 등으로 진단된다. 골절이 심하지 않다면 휴식을 취하면서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치료 등을 통해 뼈가 붙도록 기다리며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한 골절은 척추체성형술, 척추유합술 등이 필요할 수 있다.
단 수술에 앞서 전이성 골절인지 파쇄 골절인지 구체적인 골절 양상을 진단한 후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아울러 노년층 및 폐경기 여성의 경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 미사튼튼병원 척추센터 김영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