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머리 지끈지끈 두통… 정확한 원인 파악이 우선
작성자 참**
22-03-21 | 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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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겪지 않은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살다 보면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막상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드물다. 일반적으로 가까운 약국을 찾아 심한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전부다.

만약 일시적인 두통이라면 진통제만으로 쉽게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지속되는 두통은 우리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다.

두통은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일차성 두통은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로 대부분의 두통이 여기에 포함된다. 
스트레스, 과로, 긴장 등으로 발생하는 긴장성 두통을 비롯해 심장이 뛰듯 욱씬거리는 편두통, 일정 기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군발성 두통 등이다.

특히 위험한 건 이차성 두통이다. 뇌출혈, 뇌경색, 뇌종양, 뇌감염 등 뇌 질환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뇌신경의 손상이 원인일 수 있어 MRI나 CT, 뇌파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완화, 수면 조절 등 일상 속 노력도 필요하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술과 담배를 멀리 하고 인공조미료, 카페인 등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두통을 유발하므로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머리가 아프고 체한 것 같은 경우 ▲머리에 전기가 오는 것 같은 경우 ▲귀 뒤가 찌릿찌릿 한 경우 
▲머리 한 부분이 송곳으로 콕콕 찌르는 것 같은 경우 ▲속이 울렁거리는 경우 등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해 두통 유발 원인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미사튼튼병원 임진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