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찌릿한 허리디스크, 환자 상태 맞게 치료 해야
작성자 참**
22-02-21 | 5,974
   http://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670 [1544]

허리 통증은 현대인이 겪는 만성질환 중 하나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발생하며 젊은 층에서도 허리디스크 질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여러 원인이 있는데 최근에는 컴퓨터와 휴대폰 등 스마트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발생하고 있다. 

허리디스크는 의학적 전문 용어로 ‘요추 추간판 탈출증’ 이라고 한다. 
허리는 인체의 척추중요추라고 하는 허리 뼈와 사이에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 그리고 주변부 힘줄과 인대, 근육 등의 결합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허리 부위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옆의 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발병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 정도가 나타나는데, 편한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는 통증이 금방 가라앉아 단순 근육통 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해 어느 정도 증상이 진행된 경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하반신에 하지방사통이 발생한다.
증상이 더욱 악화되면 대소변 장애나 하지마비 등의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존적 요법으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에는 ‘신경성형술’이 있으며 신경성형술은 꼬리 뼈 부위에 작은 구멍을 내 지름 1mm 정도의 카테터를 넣어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에 
국소 마취제, 스테로이드 등을 주입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법이다.

허리디스크는 증세가 나타나고 유지된 기간, 통증의 정도, 기타 증상 등 치료를 받게 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밀한 검사 과정을 바탕으로 치료 처방을 하는 것이 빠른 증상 해소와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다.

[송재창 미사튼튼병원 척추센터 원장]